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"공영방송 제자리 찾기 시급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'공영방송 제자리 찾기'를 꼽았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검은색 정장을 입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향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.<br /><br />첫 출근 첫 마디는 '방송법' 일부였습니다.<br /><br />취임하면 공영방송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 "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임으로써 방송의 발전과 공공복리의 증진을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. 방송법 제1장 1절입니다."<br /><br />특히, 가장 시급한 현안은 '공영방송의 정상화'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방송부문에선 말씀드린 대로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라 생각합니다. 자세한 것은 청문회에서 여러분과 이야기할 기회를 기다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밖에 방통위가 2인 체제를 운영되는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는 "하루빨리 5인 체제로 운영되길 희망하고 있다"고 했고, 취임 전부터 탄핵 가능성이 거론된단 점에 대해선 "주어진 직무를 최대한 수행하겠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에 대한 검증보도에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'언론 틀어막기'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"각 언론사마다의 이른바 데스킹, 게이트키핑 기능이 살아있다고 알고 있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관·김홍일 전 위원장에 이어, 이번 정부 세 번째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 이 후보자.<br /><br />이동관 전 위원장 때처럼 국회 청문회에서 여야간 날선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<br /><br />[영상취재 : 진교훈]<br /><br />[영상편집 : 박창근]<br /><br />[그래픽 : 방민주]<br /><br />#방통위 #이진숙 #첫출근 #공영방송 #정상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