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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허위 보도 의혹' 김만배-신학림 구속기소…배후 수사는 계속

2024-07-08 2 Dailymotion

'허위 보도 의혹' 김만배-신학림 구속기소…배후 수사는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'허위 보도'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대장동 업자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을 구속기소 했습니다.<br /><br />특별수사팀까지 꾸린 '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' 수사가 일단락 됐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허위 보도 과정에서 다른 배후 세력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배임 수·증재,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9월 신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10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신씨와 공모해 허위 사실을 보도한 혐의로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 기자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지난 2021년 9월 신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"2011년 당시 대검찰청 중수 2과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"는 취지의 말을 했고, 이 인터뷰는 대선 사흘 전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신 전 위원은 인터뷰를 하고 닷새 뒤, 김 씨로부터 3권의 책값 명목으로 약 1억 6,500만원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돈을 허위 인터뷰의 대가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들의 혐의에 대해 "선거제도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"라며 "대장동 개발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서 친분과 돈을 매개로 허위 프레임을 만들어 선거에 개입하려 했던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씨가 주도한 허위사실 보도 과정에 민주당 관계자가 개입했는지 등도 추적해 왔지만, 이번 기소 대상에는 빠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 씨가 허위 보도를 위해 사전 모의하거나 지시를 받은 바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, 해당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해 이용한 '배후'는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봤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다른 배후 세력 여부는 추가 수사를 통해 확인한단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한 뉴스타파 외에 다른 언론사들에서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된 과정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이재호]<br /><br />#김만배 #신학림 #윤석열 #이재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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