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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·환자만 손해…전공의 복귀 미지수

2024-07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공의들은 오늘 정부 발표에도 심드렁한 분위기입니다. <br> <br>의대 증원을 전면 백지화해야 복귀하겠다는 겁니다. <br> <br>결국 5개월간 정부와 의료계 줄다리기에 병원과 환자만 피해를 봤습니다. <br> <br>이어서, 정성원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정부가 면죄부를 주면서 복귀를 독려하고 나섰지만 전공의들은 시큰둥합니다. <br><br>한 사직 전공의는 채널A에 "정부를 신뢰할 수 없다"며 "의대 증원 방침 등을 원점 재검토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"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> <br>정부 발표에는 현장에 남아 환자 곁을 지킨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혜택도 빠져있어 결국 형평성만 훼손했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[정윤순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] <br>"(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한) 혜택이라기보다는 그동안 현장에서 근무 계속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…" <br><br>이렇게 정부와 의료계가 힘겨루기만 하는 사이 애꿋은 환자와 병원들만 피해를 떠안았습니다. <br> <br>[김성주 /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] <br>"더 이상 환자들이 의료 공백으로 고통받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습니다. 의료 현장에 돌아와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게 맞고요." <br><br>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들이 떠난 2월 20일부터 한달여 간 511억 원의 손실을, 국립대병원 10곳은 넉 달간 1조 2600억 원의 손실을 봤습니다.<br> <br>서울시는 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의 올해 손실이 9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시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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