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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언급…“분열 시도”

2024-07-08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, 우리 군의 포사격 훈련을 “객기”라고 비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까지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통일부는 내정간섭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17일 만에 나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문의 타깃은 우리 군의 포사격 훈련 재개입니다. <br> <br>우리 군은 최근 서북도서 일대 해상과 내륙 최전방 접경 지역에서의 사격 훈련을 9.19 남북 군사 합의 이후 6년 만에 실시했습니다. <br><br>김 부부장은 “엄청난 재앙을 감수하면서까지 전쟁 연습 소동을 강행”했다며 “정세 격화의 도발적 행동이자 자살적인 객기”라고 막말을 퍼부었습니다.<br> <br>그런데 이 과정에서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'탄핵 청원'을 언급했습니다. <br><br>오늘 자 노동신문은 “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”며, “희세의 전쟁대결 광신자, 극악무도한 파쇼 독재자가 갈 길은 오직‘탄핵행’뿐 이라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"는 사설을 실었습니다.<br> <br>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반도 불안 정세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는 것을 넘어서 대통령 탄핵까지 부추기는 것과 다름 없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도 즉각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> <br>[구병삼 / 통일부 대변인] <br>"북한이 우리 국가 원수를 비난하는 등 우리 내정에 간섭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. 우리 사회의 국론 분열을 꾀하려는 북한의 시도는 결코 통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." <br> <br>우리 군도 ”포사격은 정상적인 사격 훈련이었다며 “앞으로도 계획에 의해 시행할 것”이라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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