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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·충청, 장마 전선 영향..."새벽 한때 시간당 30mm" / YTN

2024-07-09 16 Dailymotion

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오늘은 전라북도 쪽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달한 비구름대의 남북 폭이 좁아 전북 지역에서도 시군별로 강수 편차가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익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 전북은 비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내내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금은 다시 빗줄기가 거세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들어와 있는 곳은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내부입니다. <br /> <br />물이 차올라서 하우스 내부가 엉망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 익은 것처럼 보이는 방울토마토가 비를 맞고 떨어져 진창에 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폭우와 대청댐 방류로 인한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을까 익산 지역 농민들의 걱정이 큽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북엔 정읍과 부안, 무주 등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이후 장수와 임실 신덕, 정읍 태인 등에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에는 무주 덕유산과 부안 변산, 임실에서 시간당 30mm 넘는 비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익산 용동면과 망성면 일대 상추와 토마토, 수박 등 비닐하우스 20ha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7시쯤에는 부안군 진서면 모텔 2층에서 "배수구가 막혀 방안으로 빗물이 넘친다"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 조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지역 학교 4곳 시설물에서 누수 피해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내장산 등 국립공원 3곳을 비롯해 탐방로 7곳과 하천 산책로 12곳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익산천 세월교도 통행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청댐이 오늘 낮 2시부터 최대 천3백 톤 이내 방류를 예고해 금강 하류 지역인 익산과 군산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 지역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충북 옥천에서는 주택 뒤편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침수와 땅 꺼짐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공주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긴급 배수 지원 활동이 진행됐고, 홍성군에서는 주택가 옆 축대가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긴급 안전조치 활동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시에서는 나성동에 있는 야외 주차장에 빗물이 차오르면서 차 50여 대가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091402456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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