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당권주자 첫 TV 토론회…당심 공략 사활 <br />나경원 "野 폭주 저지"…윤상현 ’험지 출신’ <br />원희룡 "당원 신뢰"…한동훈 "野 맞설 후보" <br />"김 여사 사과 시 총선 달라졌을 것" 한목소리<br /><br /> <br />'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'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,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첫 TV 토론회에 참석해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에선 이재명 전 대표가 내일 연임 도전을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TV 토론회가 조금 전 시작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1분 자기소개를 한 뒤, 공통 질문에 답을 하며 본격적인 토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후보는 원내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폭주를 막겠다고 선언했고, 윤상현 후보는 수도권 험지 출신 후보로서의 강점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희룡 후보는 당 대표 자질로 당원들로부터의 신뢰를 꼽았고, 한동훈 후보는 민주당과 이재명 전 대표에 맞설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들에게 던져진 첫 공통 질문은 최근 당권 경쟁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김건희 여사 문자 메시지와 사과 논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가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에 대국민 사과를 했다면 총선 결과가 달라졌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네 후보 모두 '그랬을 것'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는 지난 총선 결과는 여러 사안과 관련해 민심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였다고 했고, 다른 후보들도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했다면 승리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 재창출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후보별로 대답이 엇갈렸는데요. <br /> <br />나경원·한동훈 후보는 본인만 빛나서는 안 된다며 반대했고, 윤상현·원희룡 후보는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차별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회는 아직 초반부이지만, 한동훈 후보의 '김 여사 문자 무시' 논란을 둘러싸고 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여사가 지난 1월,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한 후보에게 보낸 문자 5건의 원문이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한동훈 후보 측은 당시 여러 경로로 김 여사의 사과가 어렵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반박하며, 논란 확산의 배후로 친윤계와 원희룡 캠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다른 후보들은 한 후보를 겨냥해, 김 여사의 사과 의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091808320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