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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최저임금 경영계 '동결', 노동계 '12,600원' 제시 / YTN

2024-07-09 813 Dailymotion

노동계, ’시급 12,600원’ 제시…27.8% 인상 <br />경영계, 올해와 같은 ’시급 9,860원’ 동결안 제시 <br />노동계 "실질임금 하락해 큰 폭 인상 필요" <br />경영계 "최저임금 이미 높아 소상공인 경영난"<br /><br /> <br />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은 경영계와 노동계가 시급 제시안을 처음으로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경영계는 동결안을, 노동계는 큰 폭의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제시안 각각 얼마를 제시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백60원이죠. <br /> <br />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으로 시급 만2천6백 원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보다 27.8% 높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경영계인 사용자 위원들은 예상대로 올해와 같은 액수, 다시 말해 동결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 위원들은 최저임금 27.8% 인상 배경으로 고물가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간 최저임금 상승률이 생활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임금은 오히려 하락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사용자 위원들은 이미 최저임금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소상공인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약 사업주 지불 능력이 악화한 상황에 이번에 구분 적용마저 부결돼 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영계와 노동계 입장 차가 큰데요. <br /> <br />내년도 최저임금 결정까지 남은 시간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맞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은 지난달 27일로 이미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법에 따라 오는 8월 5일에 내년도 최저 임금을 고시해야 해서, 절차에 필요한 기간을 생각할 때 아무리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결정이 나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사용자와 노동자 측 제시안 간격은 2천7백40원인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은 이 간격을 좁히기 위해 줄다리기를 펼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양측이 제한된 시간 안에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내놓고 찬반 표결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의 경우 최저임금 심의 기간은 110일로 역대 가장 길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계와 노동계의 내년 최저임금 최초 제시안 차이가 큰 만큼 올해 역시 쉽지 않은 과정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고용노동부에서 전해드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091810237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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