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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발진 가려낼 '페달 블랙박스'...안 다나? 못 다나? / YTN

2024-07-09 1,539 Dailymotion

급발진 논란 사고 속출에 ’페달 블랙박스’ 논쟁 <br />정부 vs 완성차회사, 입장 차 좁히지 못해 <br />"시중 페달 블랙박스 제품 정부 인증 절차 필요"<br /><br /> <br />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자동차 사고가 이어지면서 '급발진 사고' 의혹은 갈수록 커지는데, 명확한 증거가 없어 급발진으로 결론 난 사고는 아직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질주의 순간에 브레이크를 밟았는지, 가속 페달을 밟았는지를 가릴 수 있는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봉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9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간 시청역 자동차 돌진 사고! <br /> <br />질주하는 차에서 손자의 이름을 불렀지만 결국, 떠나보내고 말았던 강릉 자동차 사고! <br /> <br />운전자의 잘못인지 자동차 결함인지 판단이 엇갈리는 사고가 수없이 이어지면서 사고 당시 운전자가 무슨 페달을 밟았는지를 명백히 가려줄 수 있는 '페달 블랙박스'에 대한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페달 블랙박스는 일부 중소기업들이 10여 년 전부터 개발했지만. <br /> <br />"적외선 카메라로 운전자의 발을 실시간 촬영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지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 이 블랙박스는, 급발진 사고의 진실을 가려주는 획기적인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" <br /> <br />당시엔 수요가 많지 않고 제도적 지원도 없어 널리 보급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급발진 논란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목소리를 냈지만, 실질적인 진전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지난해 7차례에 걸쳐 완성차 회사들에 페달 블랙박스 옵션 장착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부정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FTA 조건 등 자동차 수출입 문제로 의무 장착이 곤란한 상황에서, 선택 사양으로 개발할 경우 채산성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국토부 관계자 : 자기들이(자동차 회사) 많이 개발비를 들여서 개발을 해놨는데 (차량 구매 고객이) 아무도 선택을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잖아요. 그래서 조금 이제 (난색을 표하는 상태입니다)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실질적인 대안을 택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기업들이 개발한 페달 블랙박스의 성능을 정부가 인증하는 절차를 거쳐, 실제 상황에서 판단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김필수 교수 : 인증을 해서 제대로 품질이 되는 것을 정부에서 검증을 해주고 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서 보험단체에서 페달 블랙박스가 들어가면 7~8%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100532002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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