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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0㎜ 폭우' 대구서 배수로 살피던 주민 1명 숨져 / YTN

2024-07-10 209 Dailymotion

사흘 동안 200㎜ 넘는 장맛비가 쏟아진 대구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로 물이 불어나자 배수구를 점검하다가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근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 조야동 사고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또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,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아침 8시쯤 제 뒤로 보이는 마을에서 60대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호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활동 중이던 소방대원에게 A 씨의 가족이 신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양봉업을 하던 A 씨는 비가 많이 오자 주변에 피해가 없는지 살피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수색 작업이 진행됐는데, A 씨는 결국 집주변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거센 빗속에서 배수로를 점검하다가,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경북지역에는 그제(8일) 오후 5시부터 사흘 동안 200㎜가 넘는 물벼락이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대구에 257㎜, 경북 성주 251㎜, 영천 245㎜ 등 주로 경북 남부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며칠째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결국, 인명사고가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(9일)도 경북 경산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40대 여성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여성을 찾으려는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, 안타깝게도 아직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사고 외에 재산피해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경북 영양과 안동 등지에서 주택 서른 채가 물에 잠겼고, 다섯 채는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북에서만 잠정 집계된 농작물 피해 규모가 910헥타르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경상북도는 오늘 새벽부터 비상 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내렸던 호우특보는 지금은 일단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낮까지 곳에 따라 비가 더 올 수 있을 거로 예보된 만큼 호우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 조야동 사고현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101358245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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