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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흘 새 200㎜ 쏟아진 대구, 비 피해 속출…60대 남성 사망

2024-07-10 7 Dailymotion

사흘 새 200㎜ 쏟아진 대구, 비 피해 속출…60대 남성 사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는 사흘 새 200㎜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시내 곳곳에서 침수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대구 북구 태전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뒤에 보시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물에 잠겨 현재 양수기로 물을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주민들 말로는 아침에 이 일대가 20분 만에 허리까지 물이 찼다고 설명합니다.<br /><br />대구는 사흘 동안 200㎜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현재는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,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8시쯤 대구시 북구 무태조야동의 한 농로 배수로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잠긴 상태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은 오늘 새벽 밭 상황을 살펴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13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안전조치가 대부분을 차지했고, 배수지원 34건, 인명 구조가 5건이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는 이틀째 내린 비가 누적되면서 하천 수위가 높아져 있는 가운데, 밤새 내린 비로 범람 우려도 커졌는데요.<br /><br />대구 금호강 수위가 상승해 금강잠수교 인근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동촌유원지 강변 접근이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동구 신천, 북구 팔거천의 경우 수위 상승으로 오전 한때 하부도로 등이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범람 위기까지 제기됐으나 현재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수위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고 일부 구간은 통행 제한도 풀렸습니다.<br /><br />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는 빗물에 토사가 쏟아져 주차된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봤는데요.<br /><br />이 밖에도 안동, 영양 등 경북 북부 지역에도 농로가 물에 잠기고 침수피해 등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구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#대구폭우 #장마 #경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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