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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에서 대마 재배..."빨리 키우려 해외 장비 구매" / YTN

2024-07-10 2,104 Dailymotion

아파트와 창고에서 대마를 재배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2만4천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대마를 재배했는데, 빨리 키우려고 해외에서 전문 장비까지 들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빨래 건조대에 푸른 잎사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LED 조명과 선풍기가 설치된 텐트 안에는 잎이 무성한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아파트에서 대마를 키우는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2020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 4곳과 컨테이너 창고 2곳을 빌려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유학하며 대마를 접한 이들은 대마를 빨리 키우기 위해 고강도 LED 조명기구와 환기 장치 등 전문 장비를 해외에서 들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생육실, 개화실, 건조실 등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동헌 /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 : 보통 2~3월에 대마를 파종하면 7~8월에 이제 개화가 돼서 수확할 수 있어요. 그러고 나서 건조하면 보통 6개월 정도 걸리는데 그 과정을 실내에서 빛의 세기나 토양의 산성도를 조절해서 생장 주기를 빠르게 하는 거죠.] <br /> <br />의심을 피하기 위해 창문에는 필름 종이나 암막 커튼을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고는 식자재 마트로 사업자 등록하고 위장을 위한 간판까지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대마초 12kg 등 18억 원 상당의 대마를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2만 4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주범 5명은 구속 상태로, 판매책과 매수자 등 9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해외로 달아난 두 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대마를 팔아 번 현금 4억 2천만 원을 압수하고, 유통책과 투약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01713173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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