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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간당 146mm' 기록적 폭우...군산 산사태·침수 속출 / YTN

2024-07-10 9 Dailymotion

이번에 가장 많은 양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곳은 전북 군산입니다. <br /> <br />군산 어청도에는 무려 시간당 146mm의, 그야말로 억수 같은 비가 쏟아졌고,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까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 단지가 온통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밀려온 토사에 자동차 바퀴까지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내린 비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아파트 뒤편에선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시간 흙과 나무가 쏟아지면서 이곳 아파트 주민 60여 가구가 마을회관으로 긴급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장비까지 동원됐지만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제때 제방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[양재면 / 피해 주민 : 새벽 1시 정도에 구릉지에서 비가 많이 오다 보니까 물이 합쳐질 거 아니에요. 흙만 문제가 아니라 통나무 엄청나게 큰 것까지 같이 내려왔거든요.] <br /> <br />전북 군산과 익산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130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 관측 이래 지역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경지와 상가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가게에 들어온 흙탕물을 퍼내고, 기계와 집기류를 씻어내느라 하루 영업을 포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민희 / 피해 주민 : 아침에 출근하니까 물건이 위에 둥둥 떠 있는 거예요. 어떻게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집기가 잠겨 있어요.] <br /> <br />군산 앞바다에 있는 어청도에는 시간당 146mm의 기록적 폭우까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진 빗물은 급류로 변해 마을을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래 / 전북 군산 어청도 주민 : 비가 너무 많이 오다 보니까 집 안으로 막 물이 들어와서 전부 다 침수됐죠. 군인들이 많이 도와주시는데 군부대도 지금 피해가 막대해서 우선 복구하고 도와준다고 하니까 기다리는 중이죠.] <br /> <br />또 밤사이 퍼부은 폭우에 전북 지역 학교 40여 곳에 시설 피해가 발생했고, 4곳이 단축 수업을 하거나 휴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101759162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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