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■ 방송 : 채널A 뉴스 TOP10 (17시 20분~19시)<br>■ 방송일 : 2024년 7월 10일 (수요일)<br>■ 진행 : 김종석 앵커<br>■ 출연 :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,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, 허주연 변호사,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<br><br>[김종석 앵커]<br>아예 일부 축구 전문가는 고소해라고 까지 축구 협회를 이야기하고 있는데. 그것보다 허주연 변호사님. 아예 팬들은 다시 본격적으로 축구 협회 회장 사퇴 요구가 시작이 됐어요.<br><br>[허주연 변호사]<br>사실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말씀 드릴 수밖에 없는 장면이 나왔습니다. 비가 많이 왔는데 김천에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였는데요. 수원 FC와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서포터즈 쪽에서 정몽규 축구협회장 나가라는 구호가 엄청나게 큰 소리로 경기장을 울려 퍼지는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. 20명 정도가 단합된 목소리로 ‘정몽규 나가’를 연호를 했다는 것인데 이것이 한 번만 나온 것이 아니에요. 전반 28분에도 나오고 후반 28분에도 나오고 김천 상무 서포터즈까지 가세를 해서 이런 연호를 외치는 목소리가 경기장 한가운데 울려 퍼졌다는 것이고.<br><br>특히 김천 상무 서포터즈는 최근 축구 협회의 어떤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박주호 위원의 이름까지 연호를 하면서 힘을 실어주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사실 박주호 위원 이제 은퇴해서 경기하는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는 선수잖아요. 그런데 은퇴해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는 선수의 이름까지 이렇게 연호됐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요. 그리고 지금 정몽규 나가라는 구호가 사실상 이번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있어서 설령 이것이 절차적으로는 맞았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 절차의 합리성이나 투명성이 얼마나 기해졌는지를 지금 축구 팬들이 굉장히 강한 목소리로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. 이 부분 새겨들어야 된다는 목소리가 축구계에서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.<br><br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br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<br>* 정리=김지현 인턴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