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대급 폭우 예보에…손해보험사들 '비상 대응 체계' 돌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마철마다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죠.<br /><br />올해도 역대급 폭우가 예고된 가운데, 손해보험사들도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소식, 장한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본격적인 장마 시작을 알리듯, 빗줄기가 매섭게 쏟아집니다.<br /><br />폭우로 인해 벌써부터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일부터 5일간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차량은 1천여 대에 피해액은 이미 100억 원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침수 사고에, 최근 3년간 누적된 피해 차량 수는 2만 5,000여 대.<br /><br />피해액은 2,4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여름에도 역대급 장마가 예고된 만큼, 손해보험사들도 본격적인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DB손해보험은 지난달 24일부터 집중호우 비상대비 체계를 운영하며, 전국 156개소에 차량보관소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KB손해보험 역시 혹서기 비상대응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고, 삼성화재는 11년째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자연을 저희가 막을 수는 없는데…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. 침수가 기존에 발생했던 지역이나 그런 쪽에 주차는 피해주시고…."<br /><br />금융당국도 차량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보험업계와 공동으로 구축한 '긴급대피 알림 시스템'을 가동했습니다.<br /><br />올여름, 폭우로부터 최소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업계의 노력과 개인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. (good_star@yna.co.kr)<br /><br />#장마 #폭우 #손해보험 #자동차 #침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