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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동 걸린 차 훔쳐 시속 180km 도주

2024-07-10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밤 늦은 시간 무려 시속 180km로 도주하는 차량을, 경찰이 추격합니다. <br> <br>시동을 건 채 길가에 세워놓은 차를 훔쳐 달아나는 건데요, 조현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, 흰 색 승용차 한 대를 포착합니다.<br><br>순찰차가 따라 붙자 갑자기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사거리에 정차해 있는 차들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좌회전 합니다. <br> <br>중앙선을 넘나들며 시속 180km로 내달립니다. <br> <br>뒤쫓던 경찰은 인근 순찰차에 협조를 요청합니다. <br> <br>교차로에 진입한 흰 색 승용차가 속도를 늦추자 순찰차 석대가 순식간에 앞을 가로막습니다. <br> <br>사방이 포위된 흰 색 차량에서 운전자를 끌어냅니다. <br> <br>8km, 10여 분간의 심야 추격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[이승윤 /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 경장] <br>"위험하긴 했는데 피의자가 위험하게 도망간다고 저희가 놓칠 순 없잖아요. 그래서 끝까지 쫓아가서 잡았습니다." <br> <br>이 운전자는 40분 전 시동이 걸린 채 길가에 세워놓은 흰색 차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. <br> <br>잠시 뒤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렸는데, 훔친 차에 있던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다 이미 분실신고가 돼 위치가 차량 주인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됐습니다. <br> <br>편의점 위치를 파악한 경찰이 주변을 수색하다 도난 차량을 발견한 겁니다. <br><br>차량을 훔친 50대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"생활고에 시달려 차량 안에 금품을 훔치려고 차를 훔쳤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경찰은 이 남성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로 넘겼습니다. <br><br>채널A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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