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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에어비앤비 몰카 불법 촬영 주의보..."10년간 3만4천여 건" / YTN

2024-07-10 2 Dailymotion

미국에서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3만 건이 넘는 이른바 몰카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대책 마련보다 공론화를 막는 데만 급급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9일 방송된 CNN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자사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 과정에서 10년간 접수된 불법 촬영 관련 민원과 신고 건수를 공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비앤비 측 대리인은 법정에서 2013년 12월 1일 이후 10년간 감시 장비와 관련한 고객 응대 기록이 모두 3만 4천여 건이라고 밝혔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비앤비 측은 현관 카메라 고장이나 녹음 기능이 있는 태블릿 PC가 실내에 방치돼 있던 사례 등도 포함된 숫자라며 실제 몰래카메라 피해 건수는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에어비앤비 측은 불법 촬영 피해 건수가 구체적으로 몇 건이나 되는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자체 탐사취재팀이 파악한 에어비앤비 불법 촬영 관련 소송과 경찰 기록을 분석해 관련 재판과 수사가 10여 건에 달하고 피해자도 최소 75명에 이른다며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몰카는 거실이나 침실은 물론, 욕실에도 설치된 곳도 있었고, 옷을 갈아 입거나 샤워하는 모습 등 사적인 장면들이 녹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에어비앤비 측은 몰래카메라 문제가 공론화할 것을 우려해 합의를 종용해 왔고, 기밀유지 계약에 서명하게 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방송은 에어비앤비가 몰카 피해에서 고객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이유는 미국에선 경범죄로 처벌돼 규제가 관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110414583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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