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, 나토 일정 돌입…한일 정상회담 예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본회의에 앞서 나토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이 이어지는데요.<br /><br />한일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어 양국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립니다.<br /><br />현지에서 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안보 행보를 소화한 윤 대통령은 워싱턴DC로 이동해 나토 정상회의 관련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현지 시간 10일 오전,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나토 정상회의 본회의 일정은 현지 시간 11일로 예정돼 있는데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, 3년 연속 참석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나토를 계기로 모인 각국 정상들과 릴레이 회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최근 북러 밀착 등 안보 현안에 관한 논의가 오갈 거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와의 만남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반만입니다.<br /><br />양자회담 뒤 늦은 오후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이튿날에는 인도·태평양 4개국 파트너 정상회동과 나토 정상회의 본회의가 이어지며, 나토 퍼블릭 포럼에 윤 대통령이 연사로 나섭니다.<br /><br />올해 나토 정상회의에선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이 공통의 의제로 오를 예정이지만 이와 함께 북러 군사협력 문제 역시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들과의 만남 및 다양한 형태의 문서로 북한과 러시아를 향한 공동의 메시지를 발신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호놀룰루에선 우리 정상으로선 29년 만에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<br /><br />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대통령 #나토 #한일정상회담 #북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