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참가국 정상과의 연쇄 양자회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에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 의지를 재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, 양자회담 일정에 본격 착수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으로 연쇄 양자회담의 막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이 상호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,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군사협력에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 두 정상은 독일의 유엔사 가입 의사를 논의했고, 윤 대통령은 독일의 가입 신청을 환영한단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만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,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와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관련 엄중한 상황인식을 공유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도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과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공급망 교란, 기후 위기 등 글로벌 현안 공조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고, 캐나다와는 한국과 G7 협력 강화, 또 캐나다 국방력 강화를 위한 방산 분야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와는 반도체동맹과 과학기술, 군사 분야 AI 등 안보 협력 강화 등이 논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한일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녁까지 체코와 일본 등 참가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이 전망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기시다 총리와의 만남이 성사되면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동 이후 약 한 달 반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논의 내용 역시 주목되는 측면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, 인도·태평양 4개국 파트너 일원으로 초청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러시아 군사협력 심화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'안보 외교' 행보에 외신 관심도 높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블룸버그통신은 윤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맞서 싸울 수 있게 나토가 구하는 무기의 방대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타임스는 윤 대통령이 인태-유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110559459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