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폰 접어서 실시간 통역'…삼성, 첫 AI 폴더블폰 공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인의 관심이 모이는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작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첫 AI 폴더블폰인데요.<br /><br />중국업체들의 거센 공세 속에서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필두로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가 내놓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, AI 폴더블폰입니다.<br /><br />AI 기능을 폴더블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마주 앉은 상황에서 AI 폴더블폰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면, 앞뒤 화면에서 각자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된 자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어 음성을 실시간으로 원문과 스크립트로 바꿔 화면에 띄워주는데, 외국어 강의를 들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단 한 번의 터치로 PDF 파일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.<br /><br />역대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가장 정제된 폴더블 디자인에 갤럭시 AI라는 혁신기술을 더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면서,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처음으로 중국 화웨이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.<br /><br />이번 AI 폴더블폰 출시로 폴더블폰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 "(삼성전자는)기술적으로 진보도 돼 있고 품질면에서도 안정화돼있다는 것을 강조해야 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화웨이와 샤오미, 아너 등 중국업체들도 하반기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, AI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삼성전자 #AI폴더블폰 #갤럭시언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