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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로 끊은 홍명보…홈팬들은 분노

2024-07-1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"저는 없다.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"라는 홍명보 감독, 어제 팬들의 야유 속에 마지막 홈경기를 했고 오늘 울산HD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. <br> <br>이제 자신의 결정을 증명하는 일만 남은 거죠. 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홍명보 감독과 울산의 동행이 오늘로 끝났습니다. <br> <br>울산 HD는 "홍명보 감독과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홍명보 감독은 당초 이번 주말 FC서울 경기까지는 팀을 이끌 생각이었지만 어제 팬들의 거센 반발을 보고 이별을 앞당겼습니다. <br> <br>홈구장 관중석엔 '거짓말쟁이 런명보', '피노키홍' 등 비난 현수막이 내걸렸고 거센 야유와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우~~~" "홍명보 나가! 홍명보 나가!" <br> <br>경기도 패하며 울산은 3위로 추락했습니다. <br> <br>[홍명보 /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 (어제)] <br>"이렇게 작별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. 얼마 전까지 응원의 구호가 오늘은 야유로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 있습니다." <br> <br>퇴로를 끊은 홍 감독은 이제 국가대표팀을 새롭고 강하게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[홍명보 /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 (어제)] <br>"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강한 승부욕이 생긴 게 사실입니다. 이제 저는 없습니다.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습니다." <br> <br>홍 감독은 다음 주부터 코칭스테프 인선과 전술 구상 등 9월 3차 예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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