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유럽·동북아 안보 분리 못해"…퍼블릭포럼 첫 연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 마지막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유럽과 동북아의 안보가 분리될 수 없다"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은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.<br /><br />조한대 기자, 전해주시죠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지시간으로 오전인 이곳 워싱턴에서, 윤 대통령은 이틀간의 나토정상회의 일정 중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도어스테핑을 하고 "러북의 밀착으로 유럽과 동북아의 안보가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난 상황"이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"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토 회원국과 협력 관계, 그리고 인태 지역의 IP4 국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"무엇보다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 나토와 공고하게 협력할 것"이라며 "올해도 나토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이버 훈련을 할 예정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했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"우리 인도태평양 4개국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또 하이브리드 위협과 봉쇄에 대한 대응, 이런 부분들에 대해 나토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인도·태평양 4개국 일본, 호주, 뉴질랜드와도 정상회동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윤 대통령은 32개 나토 동맹국과 인태지역 4개 파트너국, 그리고 EU 정상이 참석하는 나토 본회의장을 찾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나토 정상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부채질한다고 비판하고,<br /><br />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도태평양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나토와 싱크탱크들이 함께 주최하는 '퍼블릭 포럼'에도 참석하는데요.<br /><br />퍼블릭 포럼은 나토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과 일반 대중의 이해를 제고하고자 개최하는 공공 행사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포럼의 인도·태평양 세션 때 350여 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포럼에 연사로 참석하는 건,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onepunch@yna.co.kr<br /><br />#윤석열 #대통령 #나토정상회의 #IP4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