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에 태국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이 갖고 있던 보조배터리에 연기가 난 건데요. <br /> <br />경기 이천에서도 차량용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사고 소식,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행 중인 항공기 객실 안, 승객들이 고개를 내밀고 앞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를 꺼내 분주한 승무원들의 모습을 촬영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5시쯤, 태국 방콕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던 이스타항공 여객기 안에서 불이 난 겁니다. <br /> <br />"조금 전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현재 진화가 되어 저희 승무원들이 처리하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승객이 갖고 있던 리튬 소재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난 건데, 다행히 승무원이 물을 부어 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"진압돼서 괜찮거든요." <br /> <br />비행기에 있던 승객 180여 명 모두 다치지 않았고, 여객기도 인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타항공 측은 배터리 문제로 불이 난 걸 확인한 뒤,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용 리튬배터리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7시 반쯤, 경기 이천시 마장면 배터리 검사업체에 있던 차량용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배터리를 보관하고 있던 10㎡ 규모 컨테이너가 탔습니다. <br /> <br />1시간 만에 불을 끈 소방은 수조로 배터리를 옮겨 불이 커지는 것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차량 뒤로, 철제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쯤,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서 SUV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차 안에 있던 남성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,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20분쯤 서울 홍제역 근처에서는 70대 여성이 버스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여성이 떨어진 물건을 줍기 위해 버스 밑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은 주변 시민들이 버스를 기울이면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화면제공 : 경기소방재난본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21147357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