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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방위백서, 20년 째 독도 영유권 주장...한국에 "협력 파트너" / YTN

2024-07-12 0 Dailymotion

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재하며 20년째 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한국을 '파트너'라고 새롭게 지칭하며 안보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방위성이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·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 영토와 함께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적은 겁니다. <br /> <br />20년째 같은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데, 경계·감시 구역을 표시한 지도에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주한 일본 무관을 불러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도 역사적, 지리적,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떤 시도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일본은 이번 방위백서에서 한국을 처음으로 '협력 파트너이자 중요한 이웃 나라'로 규정하고 방위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외교청서에서 14년 만에 한국을 '파트너로' 표현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달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 국방 현안이었던 초계기 갈등에 대해서도 재발방지에 협의해 일단락했다는 점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간 입장 차가 있지만, 북핵·미사일 대응을 위한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기하라 / 일본 방위상 (지난달 24일) : 한일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있지만 이를 이유로 자위관을 위험에 빠뜨리고 한일 방위협력을 계속 정체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에 대해서는 이미 핵 미사일로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갖췄고, 전술핵을 염두에 둔 순항미사일 실용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의 군사활동도 지금까지 없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며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도 우려할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방위성이 한일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거듭되는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등 왜곡된 역사 인식은 안보 협력의 진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121910414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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