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지성 "말할 수 없이 참담…한국 축구 근간 흔들려"<br /><br />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낸 박지성이 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성은 오늘(12일) 한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"축구인으로서 너무 슬픈 상황"이라며 "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한 기분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한국 축구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"며 "누군가는 결단을 내리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"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"고 했고, 홍명보 감독 체제에 대해선 "지금 분위기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걱정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박지성 #홍명보 #정몽규 #축구협회 #대표팀_감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