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보잉 여객기가 또 말썽입니다. <br> <br>이번엔 이륙하던 여객기의 바퀴에 갑자기 불이 붙었는데요, <br> <br>얼마 전엔 하늘을 날기 시작하자 바퀴가 떨어져나가는 사고도 냈습니다. 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활주로를 질주하는 여객기. <br> <br>얼마 지나지 않아 바퀴에서 불꽃이 튀더니 희뿌연 연기가 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오, 오! 타이어 터졌다. 비상, 비상!" <br> <br>결국 이륙장 한켠에 멈춰섭니다. <br> <br>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국제공항을 떠나려던 아메리카 항공사의 보잉 여객기에서 이륙 직전 불이 난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불이야!" <br> <br>당시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18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공항 응급 대응팀이 신속하게 조치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> <br>동그란 물체가 활주로에서 빠르게 튀어오릅니다. <br><br>현지시각 8일 미국 LA공항에서 이륙하던 보잉 여객기의 바퀴가 빠진 겁니다. <br> <br>[관제센터] <br>"UA 1001호기, 알립니다. 이륙할 때 타이어가 빠졌다고 합니다." <br> <br>결국 해당 여객기는 바퀴가 하나 빠진 상태로 목적지인 덴버 공항에 착륙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3월에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이륙하던 같은 보잉 기종의 같은 왼쪽 뒷바퀴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> <br>연초에는 보잉사 화물기 엔진에 불이 붙거나, 여객기 객실 벽면이 통째로 뜯겨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연이은 안전사고에 보잉사에 대한 승객들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