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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네가 사랑한 프랑스 루앙 대성당에 불

2024-07-12 15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모네가 사랑했던 루앙 대성당에 불이 났습니다. <br> <br>불은 4시간 반 만에 진압됐는데요, <br> <br>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잊지 못한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 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공장 굴뚝에서 나오듯 성당 첨탑에서 회색 연기가 끊임없이 솟구칩니다. <br> <br>첨탑을 감싼 하얀 가림막은 검게 그을렸습니다. <br><br>완공까지 800년이 걸린 프랑스 루앙대성당 내 151미터 높이의 첨탑에 불이 나 소방관 70명과 소방차 40대가 투입됐습니다. <br> <br>지난 2019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처럼 불이 번지지 않을까 시민들은 걱정했습니다. <br> <br>[패트릭 웨셀린크 / 지역 카페 사장] <br>"제일 먼저 든 생각은 파리 (노트르담 대성당)에서 일어난 일이었어요. 충격이었습니다." <br> <br>첨탑이 목재가 아닌 철로 만들어져 다행히 불은 성당 전체로 번지지 않았고 4시간 반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. <br> <br>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을 끄려던 노동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[도미니크 르브뤼 / 루앙 대주교] <br>"노동자 일부가 소방관과 함께 불을 껐습니다. 당연히 대성당 내 사람들은 모두 대피시켰습니다." <br> <br>화가 클로드 모네가 30점의 연작을 그린 것으로 유명한 루앙대성당은 1880년 완공된 이후에도 꾸준히 보수공사를 이어왔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현장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 불이 붙어있었다는 건설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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