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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통과 화합의 흔적…설치미술가 강익중 특별전, 고향 청주서

2024-07-13 4 Dailymotion

소통과 화합의 흔적…설치미술가 강익중 특별전, 고향 청주서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전시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올해 창작 활동 40주년을 맞아 고향에서 대표작들을 선보이는 것인데요.<br /><br />소통과 화합의 메시지가 담긴 작가의 작품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에 전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합니다.<br /><br />천경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0m 높이의 대형 전시장 4면이 3천여개의 한글로 가득 채워졌습니다.<br /><br />'우주엔 밤낮이 없다', '나뭇잎의 이슬에도 작은 우주가 있다' 등 작가가 일상에서 얻은 삶의 지혜가 작품에 담겨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시장 입구와 계단에는 청주를 상징하는 무심천과 우암산을 재해석한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이자 올해로 창작활동 40주년을 맞이하는 강익중 작가의 기획전이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청주가 고향인 강 작가는 1984년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'소통과 화합', '조화와 연결'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왔습니다.<br /><br />강 작가는 '3인치 작가'로도 불립니다.<br /><br />넉넉지 않은 유학 시절,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큰 그림을 그릴 여유가 없었던 강 작가는 3인치 크기의 캔버스에 각종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그림들이 여러 개 모여 작가를 대표하는 지금의 설치작품이 탄생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워낙 이번 전시가 강익중 작가와 윤형근 작가 전시기 때문에 관심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. 오픈하는 날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신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'청주 가는 길'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선 달항아리 시리즈와 각종 공공미술 프로젝트 스케치 등 작가의 신작과 연작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작가는 40여년 동안 조화와 화합 연결, 통합, 상생, 이 같은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왔습니다. 그래서 통합 청주시 10주년과 작가님 작품의 메시지와 결이 같아서 이번 해에 준비했습니다."<br /><br />전시 기간 동안 청주시립미술관에선 이 지역 출신의 또 다른 작가 윤형근 작가의 개인전도 함께 펼쳐지는데요.<br /><br />무더운 여름을 잊게 하는 풍성한 전시회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천경환입니다.<br /><br />#강익중 #설치미술가 #특별전 #청주시립미술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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