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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02 4강 주역' 비판에도...축구협회, 홍명보 공식 선임 '정면돌파' / YTN

2024-07-13 5,328 Dailymotion

축구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이 공식 선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2002년 전설까지 나서 축구협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지만 논란을 일축하고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구대표팀 감독 내정 발표 엿새 만에 축구협회가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감독 선임을 위한 서면 이사회에서 23명 중 21명이 찬성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인사에 관련됐거나 긴급한 사안이 있을 때는 서면 결의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결정 과정을 이렇게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한 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주호 / 해설위원 ·전력강화위원 (캡틴 파추호) : 그럼 이임생 총괄이사는 유럽에 왜 갔는지? 그냥 줌으로 하면 되잖아요.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아무것도 없어요.] <br /> <br />이사회 의결 절차가 시작된 건 내정 발표 사흘 뒤인 지난 10일! <br /> <br />숱한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식 절차를 시작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영표와 이천수에 이어 한국축구 상징인 박지성까지, 2002 월드컵 4강 주역들이 나서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의 결단을 촉구한 다음 날, <br /> <br />보란 듯이 공식 선임 사실을 알린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[박지성 / 전 축구대표팀 주장 (어제) : 회장님 스스로 선택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요. (감독 선임을) 번복하느냐 마느냐는 결국, 협회와 홍명보 감독님의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홍 감독의 별도 기자회견은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협회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7월 말이나 8월 초에 공유할 내용이 생겼을 때 진행하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섯 달의 시간을 허비하면서 절차적 정당성까지 잃었다는 비판을 정면돌파하면서도, 일단 '소나기는 피하고 보자'는 의도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축구 팬들과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 홍명보 감독은 조만간 외국인 코치 후보를 면담하기 위한 유럽 출장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이은경 <br />디자인;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7131714554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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