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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원식도 못 여는 국회…탄핵청원 등 대치전선 확대

2024-07-13 38 Dailymotion

개원식도 못 여는 국회…탄핵청원 등 대치전선 확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40일이 넘었지만, 개원식 날짜는 아직도 안갯속에 빠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의 끝없는 극한 대치가 전선을 넓히고 있어, 국회가 개원식을 생략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초 5일로 정해졌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무산된 데 이어 15일에 열겠다는 계획도 불발 수순으로 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부터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거대 야당의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차원에서 개원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는 개원식이 이런 상황에서 진행될 수 없다…."<br /><br />민주당은 개원식 개최를 위해 최대한 노력했지만, 국민의힘의 거부로 협상이 무산됐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의힘은 억지 그만 부리고 즉각 국회로 복귀해 국민연금을 포함한 민생경제 현안 해결에 협조하기를 바랍니다."<br /><br />여야 간 대치 전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향후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먼저 민주당은 여당 반대에도 오는 19일과 26일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열겠다는 입장.<br /><br />이미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국민의힘은 법사위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을 놓고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주말 장외집회를 열어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고 국회 재의결을 촉구했지만, 국민의힘은 생떼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과 방송 4법 등 쟁점 법안들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7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공언하지만,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22대 국회 개원식은 열리더라도 역대 가장 늦은 개원식이 되거나, 아예 생략되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. (jyb21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신경섭]<br /><br />#개원식 #국민의힘 #더불어민주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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