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푸바오와 '푸바오 할아버지' 강철원 사육사가 3개월 만에 중국서 재회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강 사육사는 일반 관람객들이 퇴장한 오후 5시 푸바오를 만났습니다. <br> <br>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보자마자 활짝 미소를 지은 채 다정하게 불렀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단잠에 빠졌던 푸바오는 간신히 눈을 떠 두리번대다가 비를 피해 안으로 들어가 첫번째 만남은 불발됐습니다. <br> <br>이튿날에는 이른 오전 일반에 푸바오가 공개되기 이전에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만났습니다. <br> <br>할아버지 온 걸 뒤늦게 알아챈 푸바오는 그의 곁으로 다가와 주변을 빙빙 돕니다. <br> <br>그는 "아유 이뻐" "푸바오 너무 잘하고 있어" 등 애정 어린 말들을 건네며 자신의 곁으로 다가온 푸바오에 감격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><br>가족이라는 건 이런거죠. <br> <br>그런데 방송인 박수홍 씨 가족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. <br><br>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형수. <br> <br>시동생을 비방할 목적으로 단톡방에서 본인과 박수홍 형의 횡령 사실이 허위라고 주장하고, 방송 출연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표한 혐의를 바고 있습니다. <br> <br>동거사실은 시부모로부터 들었을 뿐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하면서, 자신의 고등학생 딸이 공황 증세를 겪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부모의 재판으로 죄 없는 딸까지 고통받으면 안 되죠. <br> <br>하지만, 관련 기사엔 50이 다 된 시동생이 결혼하는 걸 응원해주지는 못할망정, 트집을 잡는 게 말이 되느냐는 부정적인 댓글이 많더군요. <br> <br>요즘 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유명인들이 많죠. <br> <br>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지만, 한번 갈라진 틈은 다시 메우기 참 어려운 듯 합니다.<br /><br /><br />천상철 기자 sang1013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