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나경원 “싸우느니 사퇴를”…원희룡 “날 돕게 될 것”

2024-07-1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 단일화란 변수가 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오늘로 전당대회가 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 나경원 후보가 단일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후보와 거친 공방을 벌이고 있는 원희룡 후보를 향해서 "사퇴하고 나를 도우라"는 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후보의 1차 과반 저지를 위해 단일화를 포함한 연대 전략에 불씨를 지피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오늘의 첫소식, 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원희룡 후보와의 연대 가능성에 대해 일고의 가치도 없다고 선을 그어 왔던 나경원 후보. <br> <br>최근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 차기 당 대표 후보 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 나 후보는 상승세, 원 후보는 하락세를 보이자 단일화 압박에 나섰습니다./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] <br>"실질적으로 생각이 비슷하다면 거친 싸움을 하는 것보다는 사퇴하시는 게 낫지 않는가,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를 도와주시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입니다." <br> <br>원 후보도 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며 맞섰습니다. <br> <br>[원희룡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] <br>"굳이 말씀드리면 나 후보가 저를 돕게 될 겁니다." <br><br>나 후보 측은 "우리 쪽으로 오겠다고 하면 당연히 마음을 열 것"이라고 했고, 원 후보 측도 "나 후보와 연대 관련해 언급을 해야 하는 시점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두 사람이 한동훈 후보의 1차 과반 저지를 위해 사그라들었던 연대 불씨 살리기에 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나 후보는 대선 출마를 시사한 한 후보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"이재명 따라하기를 하는 것 같다"며 "당권과 대권, 둘 중 하나만 하라"고 질타했습니다.<br><br>한 후보는 "꿈을 좀 더 크게 가지라"고 응수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] <br>"우리는 이길 수 있는 대선 후보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강해지는 정당입니다." <br> <br>또 본인을 향한 네거티브 공세에는 "최대한 참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김홍기 백승영 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