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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박·허위 사실 유포 시 ‘유튜브 수익금’ 뺏는다

2024-07-1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이 구독자 1000만 유튜버 협박 사태로 불거진 무법천지 유튜브 생태계에 칼을 빼들었습니다.<br>  <br>유튜버들이 가짜 정보나 악의적인 콘텐츠로 벌어들인 돈을 범죄 수익으로 보고 적극 환수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최다함 기자 보도 보시고 아는기자로 이어갑니다.<br><br>[기자]<br>'전국진', '구제역', '카라큘라'. 구독자 수가 수십만에서 백만 명 이상에 달하는 폭로 전문 유튜버들입니다. <br> <br>검찰이 최근 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구독자 천만 명을 보유한 먹방 유튜버 '쯔양'을 상대로 공갈과 협박을 한 혐의입니다. <br>  <br>쯔양이 남자친구로부터 폭행과 협박을 당한 사실 등 알리고 싶지 않은 내용을 폭로하겠다며 돈을 뜯어내려고 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유튜버들이 유명인을 상대로 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 감추고 싶은 치부를 드러내는 방식으로 수익을 내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에 검찰은 명예훼손 및 공갈 등 범죄혐의가 입증될 경우 유튜브로 벌어들인 수익을 환수하겠다는 방침입니다. <br> <br>형사처벌 되더라도 소액의 벌금형에 그치는 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섭니다. <br> <br>유명 유튜버가 아니더라도, 누구나 허위사실을 유포해 온라인에서 수익을 얻었다면 환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실제로 검찰은 유튜브 채널 '탈덕수용소' 수익 2억 천만 원을 사용하지 못하도록 동결 조치했습니다. <br> <br>가수 장원영 씨에 대해 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에섭니다. <br> <br>[방민우 / 변호사] <br>"특정한 내용을 방송해서 그런 내용을 사람들이 믿게 하고 피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추징 필요성은 매우 크다고 판단합니다." <br>  <br>쯔양을 협박한 혐의로 수사를 받고 있는 유튜버 카라큘라는 "누군가의 약점을 잡은 적 없다"고 해명했고, 유튜버 구제역도 "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다"며 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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