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부 푹푹 찌는 폭염…남해안 최대 200㎜ 폭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푹푹 찌는 더위가 기승입니다.<br /><br />오늘(14일)도 중부는 폭염이 이어지겠지만, 남부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<br /><br />비가 집중되는 남해안은 최대 200mm의 폭우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원한 물에 풍덩 뛰어들고, 짜릿한 물 미끄럼틀에 몸을 맡겨봅니다.<br /><br />그간 갈고닦은 잠수 실력도 뽐냅니다.<br /><br />"하나, 둘, 셋"<br /><br /> "장마 기간이라 비가 와서 못 나와서 서운했는데 이렇게 물놀이 나오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."<br /><br /> "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나왔는데요. 시원하고 참 좋네요."<br /><br />찌는 듯한 더위에 도심 야외수영장은 종일 북적입니다.<br /><br />모처럼 물놀이에 신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.<br /><br /> "좋은 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아이한테 좋은 추억 만들어주고 싶어서 같이 왔습니다."<br /><br />장맛비가 주춤하자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.<br /><br />일요일 중부는 체감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지만, 남부는 북상하는 장마 구름의 영향으로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.<br /><br /> "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구름대가 북상하여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전남 남해안 200mm 이상, 경남 남해안 150mm, 부산과 울산 등에서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에도 대비가 취약한 야간과 오전에 비가 집중되는 야행성 폭우가 쏟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화요일부터는 정체전선이 중부까지 올라와서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폭염 #찜통더위 #장맛비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