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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혹시 나도?"...무료 '마약 익명 검사' 직접 받아보니 / YTN

2024-07-14 1 Dailymotion

지난해 강남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제라며 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를 건넨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 마약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될 때 할 수 있는 무료 마약 검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실제 검사를 받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마포구에 있는 보건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무료로 마약류 익명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, 직접 한 번 받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사전 질문지를 작성하면, 화면에 10자리 고유번호가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검사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번호로, 이름은 가명을 쓰면 됩니다. <br /> <br />방식은 소변 검사, 감정할 수 있는 마약류는 필로폰, 대마, 모르핀부터 코카인, 암페타민, 엑스터시까지 여섯 종류입니다. <br /> <br />검사를 마치고 20분쯤 뒤 결과를 들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 저는 음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한 종류라도 양성이 나올 경우에는 검사실에서 대응 방법을 함께 안내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양성일 때는 연계된 병원에서 2차 판별검사와 중독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만약 범죄 피해를 봤다는 확신이 있다면 경찰이나 해바라기센터 연계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마약류 익명 검사는 나도 모르는 사이 마약에 노출됐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몰래뽕' 등 유흥주점 등에서 마약을 탄 술을 건네받아 마시고 중독되는 경우도 적지 않고, <br /> <br />지난해 4월엔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가 집중력 향상 음료로 둔갑해 뿌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마약류 익명 검사 도입 이후, 서울에선 지난달까지 검사 408건이 진행됐고 실제로 6건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소량이라고 해도 위험할 수 있다며 마약류 노출이 의심된다면 빨리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이해국 /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: 무의식적으로 마약의 어떤 효과 이런 것들이 내재적으로 저장될 수 있어요. 어떤 나이트에 갔는데 이상하게 여기만 갈 때마다 춤이 잘 되고 너무 기분이 좋고 여자도 잘 꼬실 수 있어, 그러면 또 거기 갈 수 있거든요.] <br /> <br />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2만7천여 명으로, 관련 통계 작성 이후 30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류석규 <br />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※ 마약류로 인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·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42331076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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