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8명 압축…'명심 경쟁'도 과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소식입니다.<br /><br />최고위원 본경선에 진출한 8명 후보가 확정됐는데요.<br /><br />후보들은 앞다퉈 '명심' 을 부각하며 '이재명 마케팅'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3명 중 8명으로 압축됐습니다.<br /><br />8명이 나선 원내에선 이성윤 의원이 탈락해 기호 순으로 전현희, 한준호, 강선우, 김민석, 민형배, 김병주, 이언주 후보 등 7명이, 5명의 원외 인사 중에서는 정봉주 후보 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후보들은 예상대로 정견 발표부터 '명심 경쟁'에 열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소년공 출신 이재명 대통령 시대…강선우 최고위원이 열겠습니다."<br /><br /> "이재명 대표는 변방 장수가 아닙니다. 당은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."<br /><br /> "저들은 두려워합니다. 이재명으로 똘똘 뭉쳐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."<br /><br /> "이재명 대표님에 대한 사법 탄압도 그것이 당의 문제입니다."<br /><br />이외에도 전현희 후보는 검찰 정권 심판을, 한준호 후보는 언론 개혁을, 김병주 후보는 한반도 평화 통일을 강조하면서도 유력 당 대표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직,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정봉주 후보는 '탄핵'을 말하며 당의 외연을 넓힐 원외 인사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대표는 '친명 경쟁'을 어떻게 보느냔 질문에 후보들이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좇고 있는 거라 평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 친 국민, 친 민주당을 그렇게 표현한 걸 겁니다."<br /><br />반면 김두관 전 의원은 다양성을 강조하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<br /><br /> "친노, 친문 뿐만 아니라 친명 당원들조차도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민주적인 정당으로 끌어가겠다…."<br /><br />차기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전국 순회 경선을 거쳐 다음달 18일 전국당원대회에서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solemio@yna.co.kr<br /><br />영상취재기자 김성수<br /><br />#민주당 #이재명 #최고위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