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스마일 점퍼' 우상혁, 파리서 금빛 도약하고 웃을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스마일 점퍼' 우상혁이 파리에서 높이뛰기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개인 세 번째 올림픽인 만큼 각오도 남다른데,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'목표는 오직 금'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육상 역사 새로 쓰기에 도전하는 우상혁, 각오는 머리에 새겼습니다.<br /><br />기록 외엔 신경 쓰지 않고, 1cm라도 더 뛰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머리를 밀며 마음을 다잡습니다.<br /><br />어떤 메달 색이든 첫 기록이 되지만, 우상혁의 목표는 오직 금메달.<br /><br /> "목표는 항상 높게 잡아야지 뭘 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. 목표는 오로지 금메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다면, 마라톤을 제외하곤 육상에서 나온 첫 메달이 됩니다.<br /><br />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황영조의 금메달과,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봉주의 은메달 이후 육상 메달리스트는 없는 상황.<br /><br />파리 금메달을 위해 잡은 목표치는 2m 37인데,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 36입니다.<br /><br />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였던 모나코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우상혁은 2m28을 뛰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떠오르는 강자,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가 2m33을 뛰어 1위를 차지했고, 두 최강자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장마르코 탬베리는 이 대회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직전까지 목표 성적에 가까운 기록은 만들지 못했지만, 우상혁은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.<br /><br /> "최종적인 결승에서 잘 뛰는 게 제일 승자이지 않나…"<br /><br />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경기는 우리시간으로 다음달 7일 오후에 열리고, 메달 주인공을 가리는 결선은 11일 오전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. (one@yna.co.kr)<br /><br />#높이뛰기 #우상혁 #파리올림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