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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리숙한데 대범한 금은방 절도범…잡고 보니 20대 여성

2024-07-15 1 Dailymotion

어리숙한데 대범한 금은방 절도범…잡고 보니 20대 여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벽에 금은방에서 5,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이 여성은 어리숙하면서도 대범하게 혼자서 범행했는데요,<br /><br />경비업체의 보안시스템은 먹통이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얼굴을 가린 절도범이 갑자기 대리석을 들어 상점 출입문에 던집니다.<br /><br />돌을 집어 들어 던지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다가, 입간판까지 집어 듭니다.<br /><br />입간판으로 진열장을 부수다가 귀금속에 손을 뻗습니다.<br /><br />손이 닿지 않자 아등바등하며 진열장 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.<br /><br />본격적으로 귀금속을 닥치는 대로 쓸어 주머니에 넣습니다.<br /><br />2분 만에 범행을 끝낸 절도범이 빗길을 뚫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.<br /><br />여성복으로 갈아입은 절도범이 택시를 타고 현장을 떠납니다.<br /><br />업주는 금은방이 털린 지 3시간여 만에 시민의 신고로 피해 사실을 알았습니다.<br /><br />사설 경비업체의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11번을 치고 깰 동안 어떠한 울림도 없었어요. 이거는. 그리고 여기 안에 들어왔으면 이 센서 감지가 있으면 움직이면 출동을 해야 한단 말이에요. 그런 것도 없었어요."<br /><br />어리숙해 보이지만 대범하게 혼자서 범행한 절도범은 22살 여성 A씨.<br /><br />A씨는 지난 14일 새벽 3시 반쯤 광주 광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5,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습니다.<br /><br />애견 카페에서 붙잡힌 A씨는 "생활비 때문에 범행했다"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 "(여성 금은방 털이는) 저도 처음 봤습니다. 범행 현장 부근에 와서 옷 갈아입고 범행하고, 범행 끝나고 다시 원래 복장으로 갈아입고 도주를 한 거죠."<br /><br />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이승안]<br /><br />#금은방 #2분 #20대_여성 #절도범 #괴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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