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130명 대피' 동대문 아파트 방화범 체포…영장 신청 예정<br /><br />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 A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어제(14일) 저녁 8시 10분쯤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나자 주민 132명이 대피하고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가 아파트 9층 자신의 주거지에서 옷가지에 불을 붙인 것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변을 비관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아파트 #방화 #긴급체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