변우석, 팬 미팅 출국 때 ’과잉 경호’ 논란 <br />경호원, 몰려든 사람들에게 손전등 불빛 ’번쩍’ <br />"출입구 통제·승객 항공권 검사도" 목격담 나와<br /><br /> <br />최근 큰 인기를 끈 드라마 '선재 업고 튀어'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서 경호원이 다른 이용객들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고 항공권 검사까지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는데, 소속사가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2일 아시아 팬 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한 변우석, SNS에 올라온 당시 인천공항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검은 마스크를 쓴 변우석 옆으로 따라오던 경호원이 손전등을 들어 불빛을 번쩍입니다. <br /> <br />캡처한 사진을 보면 순간 배우 모습이 잘 안 보일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공항 출입구를 통제하고, 면세구역 안에 있는 라운지를 이용하는 다른 승객의 항공권까지 검사했다는 목격담도 뒤따르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경호업체는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공항 경비대와 협의한 일이고, 항공권 검사 역시 경비대와 같이했다고 설명했는데, <br /> <br />인천공항 측은 연예인의 경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통제선을 설치하지만, 출입구 통제나 항공권 검사는 협의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더욱 커지자 소속사는 사흘 만에 경호 수행 과정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업체 또한 거듭 사과에 나섰지만, 논란은 국가인권위원회로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누리꾼이 과잉 경호가 인권침해라는 내용으로 진정을 냈다는 글을 올린 겁니다. <br /> <br />인권위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정이 접수된 건 맞는다면서 인권위법에 따른 조사 대상이 될지는 해당 부서에서 판단할 것이라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변우석 측은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인데, 인권위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소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71522542582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