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에서 보는 국내 우주 기술력 "기량 충분해" <br />세계 최대 우주 국제학술대회 COSPAR 2024 개최 <br />NASA·ESA 등 전 세계 우주과학자 3천여 명 참석 <br />우주항공청, 총회 동안 국제 프로젝트 발굴 예정<br /><br /> <br />전 세계 우주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 분야 발전을 논의하는 학술 총회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청, KASA(카사) 가 첫 국제행사에서 나서면서 우리나라의 우주 분야 위상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에 임늘솔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인공위성 기술력은 세계 7위권. <br /> <br />누리호와 다누리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진정한 의미의 '세계 7대 우주 강국'에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에서 보는 대한민국의 우주 기술력 역시 비슷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과 로켓 분야의 높은 기량은 물론 달 탐사를 위한 준비 또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와 연구자, 산업체의 협력이 조화로우며, 국제협력에 열린 자세를 지닌 점이 한국 우주 분야의 강점으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국내외 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우주개발 성과를 공유하고, 국제협력과 우주 정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COSPAR는 2년 마다 대륙을 돌며 열리는데,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파스칼 에렌프로인드 / COSPAR 위원장 : (우주 분야는) 집중할 주제가 너무 많고 전문가도 많기 때문에 전 세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COSPAR의 역할이 국제 우주 분야에서 더욱 커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총회에는 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, KASA를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국(NASA), 유럽우주청(ESA) 등 60여 개국 3천 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청은 이번 총회 동안 미국 등 주요 우주기관과 고위급 양자회담을 통해 새로운 우주 과학 분야 공동 프로젝트도 발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윤영빈 / 우주항공청장 : COSPAR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건 세계 우주과학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, 항우연과 천문연을 비롯해 이노스페이스, 컨텍 등 국내 우주기업인들도 부스를 마련해 국내 우주 기술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에서 최초로, 부산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 우주과학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늘솔 (sonam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407160324389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