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감 35도 찜통더위 기승…오늘 밤 중부 장맛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푹푹 찌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6일) 밤부터는 다시 수도권 등 중부에 세찬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임하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라보기 어려울 정도의 따가운 볕이 쏟아집니다.<br /><br />양산을 써도 몸에 와닿는 열기는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시원한 그늘을 찾아 조금이라도 더위를 달래봅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체감온도가 35도, 홍천과 공주는 34도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광주와 정읍에서도 33도를 웃돌며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장맛비가 소강에 든 지역은 연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<br /><br />제주와 남부 곳곳으로는 오후까지도 장맛비가 이어지겠고, 밤부턴 장마 구름이 중부 지방으로 북상해 장대비를 쏟아내겠습니다.<br /><br />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을 끌어 올리겠고,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맞서며 비구름을 더 압축시킬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적게는 30, 많게는 100㎜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수요일로 넘어가는 밤사이, 중부 지방에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.<br /><br /> "화요일은 남해안, 수요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·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니, 피해 없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기상청은 비가 차차 그치는 남부 지방으로는 당분간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. (limhakyung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진일]<br /><br />#장마 #정체전선 #폭우 #집중호우 #폭염 #더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