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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백 톤 장마 쓰레기로 몸살...어민·지자체 '비상' / YTN

2024-07-16 0 Dailymotion

음료수 캔·화장품 통 나뭇가지와 풀에 뒤엉켜 <br />금강 따라 내려온 ’장마 쓰레기’ 서해로 쏟아져 <br />치워진 쓰레기 더미 성인 키 높이만큼 쌓여<br /><br /> <br />지난주 충청 지역에 쏟아진 장맛비에 쓰레기 수백 톤이 강을 따라 내려와 서해로 밀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가 나서 수거 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, 계속된 비로 더 많은 쓰레기가 밀려들 것이라는 전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닷물이 빠져나간 해변이 각종 쓰레기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나뭇가지와 풀들 사이로 음료수 캔과 화장품 통이 뒤엉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지역 전화번호인 043이 찍힌 플라스틱 상자와 농약병까지 발견됩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로 금강을 따라 떠내려온 '장마 쓰레기'가 금강하굿둑 수문이 열리면서 서해로 쏟아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에 쌓인 쓰레기입니다. 보시는 것처럼 화분 같은 일반 생활 쓰레기부터 안전모, 그리고 건설 자재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변 한쪽에는 치워진 쓰레기 더미가 성인 키 높이만큼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중장비까지 동원해 치워보지만, 갯벌과 뒤섞인 쓰레기들은 악취까지 진동합니다. <br /> <br />[윤여철 / 쓰레기 수거 작업자 : 다양한 생활 쓰레기가 내려오고 있어서 저희가 운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. 그리고 악취는 이 갈대가 너무 이제 시간이 지나면 좀 썩고….] <br /> <br />어민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쓰레기가 어선 스크루에 감기면 조업을 나갈 수 없기 때문인데, 양식장 어민들은 이미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이의승 / 충남 서천군 송림어촌계장 : 보시다시피 이게 양식장이거든요. 동죽하고 가무락(조개) 양식장인데 이 쓰레기가 여기 밀리면 나가지 않아요. 나가지 않고 이렇게 파묻힙니다.] <br /> <br />서천군은 지금까지 4백 톤 넘는 쓰레기가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5% 정도인 백여 톤을 치웠지만, 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 예산 확보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전무진 / 충남 서천군 연안환경팀장 : 저희 군에서 17억 원을 확보했는데 추가로 지금 예비비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고 국고 신청도 추가로 해야 하는 그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올해 또다시 몰려든 장마 쓰레기의 습격에 해변은 몸살을 앓고 있고, 어민들의 근심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권민호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kim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1618573363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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