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일부터 필리핀 가사 관리사 신청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이미 선발된 100명은 다음 달 입국하는데요, <br> <br>어떤 사람들이 들어오는지 김단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가사관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. <br> <br>화면 상단에 '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전신청' 배너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가 추진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사전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. <br> <br>이미 선발이 완료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현지 교육을 마치고 다음 달 입국합니다. <br> <br>모두 필리핀 출신으로 100명 중 절반가량이 대학 교육을 받았고 가사, 육아에 필요한 78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습니다. <br> <br>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하고, 한국어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.<br> <br>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낮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입국 후엔 별도의 교육도 받습니다. <br> <br>[이봉재 / 외국인 가사관리사 수행업체(대리주부) 대표] <br>"한국 정서, 아이들이 어떻게 학원에 가고, 어린이집에 가고 어린이집에서 왔을 때 어떻게 하고. 한국 정서에 맞아야 하니까." <br> <br>12세 이하 자녀를 뒀거나 출산 예정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신청이 많을 경우 한부모, 다자녀, 맞벌이 순으로 우선 선발됩니다. <br> <br>비용은 최저임금에 4대 보험을 더해 시간당 1만 3700원으로, 하루 6시간씩 이용하면 월 164만 원 정도입니다.<br> <br>서울시는 내국인 가사관리사를 고용할 때보다 최대 22%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래범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