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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에서 쓰러진 여성...달려온 남녀 알고 보니 / YTN

2024-07-16 69 Dailymotion

출근길 지하철역에서 갑자기 쓰러진 여성을 주변을 지나던 남녀가 무사히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일면식도 없던 두 사람, 한 명은 소방관, 다른 한 명은 병원 직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어제(15일) 아침 8시, 출근 시간대면 항상 붐비는 서울 지하철 왕십리역입니다. <br /> <br />무언가 불편해 보이는 여성이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고 맙니다. <br /> <br />이 모습을 본 지하철역 직원이 괜찮은지 살펴보다가, 여성을 뒤로 눕힙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, 다가오는 한 남성. <br /> <br />쓰러진 여성에게 서둘러 응급 처치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다른 여성도 합류해 손을 보탭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20분 가까이 응급 처치를 이어갔던 남녀. <br /> 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남성은 아는 사이인 것처럼 소방대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. <br /> <br />어지럼증으로 쓰러진 20대 여성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건 출근 중이던 소방관과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병원 응급구조사. <br /> <br />정신을 잃지 않게끔 계속 말을 걸고, 몸을 만져주면서 혈액순환을 계속해서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성동소방서 이선덕 소방관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출근길에 살짝 늦었지만,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뷰까지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선덕 / 서울 성동소방서 행당119안전센터 소방관 : 원래 출근하는 시간보다 조금 늦긴 했는데, 완벽한 지각은 아니라서요. 기본적인 처치를 했을 뿐이고,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 오면 소방관들이라면 개입했을 겁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62055549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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