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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에만 쏟아진 200년 빈도 물벼락…야간 폭우 계속

2024-07-16 5 Dailymotion

새벽에만 쏟아진 200년 빈도 물벼락…야간 폭우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는 200년에 한 번꼴로 내릴 법한 강수인데요.<br /><br />이번 달에만 6차례 쏟아졌는데, 모두 새벽 시간대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장마 막바지에 이런 '야행성 폭우'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전남 진도군에 물벼락이 떨어진 시간은 새벽 2시쯤.<br /><br />시간당 100mm가 넘는 폭포비가 쏟아졌고, 단 2시간 만에 강수량은 160mm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이달 들어 한 시간 강수량이 100mm를 넘긴 극한 호우는 모두 6차례 관측됐습니다.<br /><br />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법한 폭우인데, 모두 깜깜한 새벽 시간대에만 내려 비 피해를 키웠습니다.<br /><br />해가 있을 때 뜨거워진 대기가 야간에 식게 돼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바다와의 온도 차이가 벌어지면서, 밤사이 폭우 구름이 발달한 겁니다.<br /><br />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야행성 폭우가 계속될 걸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 "17일(수) 밤부터 18일(목) 아침까지 폭이 좁아진 정체전선이 밤사이 머무는 곳에서는 집중호우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. 18일 밤에는 하층제트가 집중되는 곳에서 강한 강수가 나타나겠습니다."<br /><br />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잘 안돼 즉시 대피하거나 대처가 어려워 비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어두운 밤사이에 비 피해를 예방하고자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호우 특보 시엔 안전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,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이나 계곡 주변으로의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dhkim1004@yna.co.kr<br /><br />#장마 #야행성 #폭우 #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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