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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공화 부통령 후보 밴스…"트럼프보다 더한 고립주의자"

2024-07-17 6 Dailymotion

미국 공화 부통령 후보 밴스…"트럼프보다 더한 고립주의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선출된 J.D. 밴스 상원의원을 '트럼프의 판박이'라고 말했는데요,<br /><br />나토 동맹인 유럽에서는 미국 우선주의나 고립주의를 추구하는 데 있어 밴스가 트럼프보다 더 심하다는 평가와 함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J.D. 밴스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강하게 반대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초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60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 통과를 막기 위해 선봉에 섰습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의 지원 패키지가 통과되더라도 전장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겁니다."<br /><br />독일 집권당의 외교정책 대변인은 밴스 의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전면 중단하기를 바란다는 점에서 "트럼프보다 급진적이고 고립주의적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 거친 발언들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밴스 후보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히 종결시킬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국을 '가장 큰 위협'으로 직접 거론해 중국의 반발을 샀습니다.<br /><br /> "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건 미국이 진짜 문제인 중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러시아, 우크라이나와 협상해 전쟁을 신속히 종결시키는 겁니다. 중국이 우리나라에 가장 큰 위협입니다."<br /><br />지난주 보수 행사에서는 최근 노동당이 집권한 영국을 두고 '핵무기를 가진 첫 번째 진짜 이슬람 국가'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노동당이 거친 대응을 자제하는 가운데 오히려 제1야당인 보수당에서 "상당히 모욕적"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밴스의 회고록 '힐빌리의 노래'에 눈물을 흘릴 만큼 감명받았지만, "트럼프의 반대자가 상원의원이 되려고 우익 포퓰리스트의 열렬한 옹호자로 바뀌었다는 건 비극적"이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미국_대선 #공화당 #밴스 #부통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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