춘천 전원주택 단지 축대 일부 무너져 <br />원주시 반곡동 다리 옆 비탈면 무너져…주변 통제 <br />나무 쓰러짐·빗길 추돌 사고 등 피해 잇따라<br /><br /> <br />춘천과 철원 등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춘천댐 등 북한강 수계 상류 댐은 올해 첫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강 상류, 춘천댐이 수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보라를 일으키며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초당 100톤 넘는 물을 흘려보내며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춘천댐과 의암댐 등 북한강 수계 댐들도 올해 처음으로 이렇게 수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전원주택단지 공사 현장에서는 축대가 일부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림막을 덮어 놨지만, 토사가 도로 밖으로 쏟아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정류장과 맞닿아 2차 사고 우려도 큰 상황. <br /> <br />자치단체는 계속된 장맛비로 복구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업체에 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강원도 원주에서는 갑자기 다리 옆 비탈면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산책길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재난 당국은 사고 주변을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무가 쓰러지는 일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강원도 영월과 삼척, 양구 등에서 신고가 들어왔고 안전 조치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양양고속도로에서는 야간 빗길 4중 추돌 사고로 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목요일까지 강원지역에 최대 120mm 비가 더 내리고, 다음 주에도 비 예보가 이어진다며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성도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171804266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