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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수 엘리베이터에 사람 갇히고…맨홀 뚜껑 하늘로

2024-07-17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폭우로 수도권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엘리베이터에 갇히고, 도로에 물이 차고 상가는 물바다가 됐습니다. <br> <br>최다함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물에 잠긴 도로 위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합니다. <br> <br>비상등을 켜고 멈춰 선 차도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아, 잠겼네. (바퀴가?) 아니 엔진 먹은거 아니에요? 이거?” <br> <br>경기 양평군의 한 계곡에서는 불어난 계곡물이 인도까지 뒤덮어 지나던 행인이 발길이 묶였습니다.<br> <br>온통 흙탕물 천지가 된 경기 남양주시의 마을, 성인 무릎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. <br> <br>거센 빗줄기에 물이 빠지지 않아 한참동안 도로가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비가 쏟아지는 도로 위 경찰이 통행을 차단하고 공무원들은 복구작업에 한창입니다. <br> <br>수압 때문에 맨홀 뚜껑이 솟아오르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> <br>경기 파주시에서는 하천 물이 급격히 불어나 도로를 덮쳤습니다. <br><br>파주에는 오늘 아침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한때 이 도로에는 허벅지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. <br> <br>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도로가 진흙탕이 됐고, 차선을 알아보기도 어렵습니다. <br> <br>[안창선 / 경기 파주시] <br>"내가 86살인데 이렇게 큰비 오는 거 처음 겪어 봤어요…집이 떠내려가는 줄 알았어요." <br> <br>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서울에 있는 아파트에서는 침수된 물이 엘리베이터 천장으로 새어들어가 안에 있던 사람이 갇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문을 열고 이용객을 구출했습니다. <br> <br>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에서는 차량 3대가 물에 잠겼다가 운전자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찬기 추진엽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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