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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파 대비 훈련 했는데…위험천만 입국장

2024-07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배우 변우석씨, 이른바 황제 경호 논란이 일자 귀국길에선 경호 대응 수위를 낮췄죠.<br> <br>그러자 팬들이 몰리며 아찔한 모습이 연출됐습니다.<br> <br>과잉 경호를 한 사설 경호업체에 대한 법적조치를 검토한다던 인천공항 측의 대응에는 문제가 없는 걸까요? <br> <br>강보인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입국장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배우 변우석 씨를 발견하자, 팬들의 발걸음이 빨라집니다. <br> <br>사진을 찍으려고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는 위험천만한 모습도 보입니다. <br> <br>변 씨 뒤를 따르는 인파들이 에스컬레이터에 순식간에 몰리자 공항에 소속된 경비 대원들이 멀리서 손짓으로 주의를 줍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나오세요. 나오세요." <br> <br>지난 12일 변 씨 출국 때 플래시를 비추거나 다른 승객의 여권 등을 검사해 과잉경호 논란이 일자 사설 경호업체 측은 대응 수위를 낮췄습니다. <br> <br>대신 인천공항 경비대원 7명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. <br><br>변 씨 출국 때 이미 한 차례 큰 소동을 겪었지만 인천공항공사 측은, 어제도 안전관리를 위한 변 씨의 공항 내부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은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인천공항 측은 "변 씨 동선을 경찰이 알려주지 않아 현장에 있던 열성 팬을 통해 간접적으로 파악해 경비대를 투입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인천공항 경찰단에서는 5명이 투입됐는데 자신들은 경호원 신원 확인 역할만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인천공항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 2022년 연예인이 입국해 인파가 몰릴 때를 가정한 합동 훈련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당시 질서 유지와 현장 통제, 연예인과 일반인의 동선 분리 훈련을 했는데, 정작 유사한 상황에서는 훈련 때와 같은 적극적 대응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, 강보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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