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 쏟아진 비에 교통이 마비되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주요 도로가 침수 위험에 통제되고,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우로 불어난 하천이 도로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옆 빠르게 흐르는 물살이 위험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천 수위가 계속 높아지자 서울시는 한때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의 통행을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도로에는 물이 들어찼습니다. <br /> <br />차들이 천천히 움직이는데도 바퀴 옆으로 물살이 일어날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는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거리 신호등이 꺼져 있고, 차들이 신호 없이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폭우 속에 신호등이 고장 난 겁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'뻥' 큰 번개 소리가 나고 신호등이 다 꺼졌습니다. 이수 사거리만. 운전자들이 대부분 다 잘 이렇게 신호랑 이 흐름에 따라서 자기들끼리 좀 시간을 나눠 가지고….] <br /> <br />우산을 든 사람들이 길가에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대신 버스를 타려고 나온 시민들입니다. <br /> <br />폭우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지연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평소와는 다르게 회룡역에 엄청나게 와 계신 거예요. 승객들이. 다 쏟아져 나온 거죠. 전철이 끊기니까 그분들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….] <br /> <br />쏟아진 폭우에 도심 곳곳의 교통이 마비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제보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72232518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